예술인들은 무대 공포증 또는 무대 강박증이 있다는데 직업 특수성도 없는 나 또한 제출해야 하는 모든 것에 대한 강박 또는 공포가 있다. 실수에 대한 두려움이 있어 무언가를 쉽게 하지 못하고 할 일을 병적으로 미루다가 크나큰 실패를 경험하는 문제는 학생들 그리고 사회초년생에겐 어느 전염병보다 더 두려운 질병 같다. 나 또한 어릴적엔 그저 방학 숙제로 일기 쓰는 걸 밀리고 빨간펜 학습지를 밀려 선생님 오시기 전 30분 전에 막판 스퍼트를 내는 그런 전형적인 벼락치기 선수였다. 중고등 학교때도 그렇게 벼락치기를 고수했는데 크게 문제가 된 적은 없었다. 적정한 능률과 페이스는 유지를 했기 때문이다. 며칠전 어쩌다가 보게 된 한국의 교육열 문제를 다룬 알자지라 다큐에서 학생들이 한입을 모아서 하는 말들이 "한국에..